• 리뷰
  • 리스트
  • 구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글쓴이
월트 휘트먼 저
출판사
읻다
출판일
2019년 11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월트 휘트먼

미국의 국민시인으로 불리우는 월트 휘트먼은 스스로를 ‘미국인, 한 야성적 사나이, 하나의 우주’라고 정의하였다. 미국의 정신을 잘 대변해 주는,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인정받는다. 1819년 5월 31일 미국 롱아일랜드의 헌팅턴타운 근교의 웨스트힐스에서 농부이자 목수였던 아버지와 퀘이커 교도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아홉 명의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는 민중의 대변인으로, 형식을 깬 자유시를 통해 미국의 민주주의 정신을 표현한 시인이다.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5∼6년 정도의 교육밖에 받지 못하고, 11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심부름꾼, 인쇄소 식자공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지식을 깨우쳤는데, 그 덕분에 미국 작가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경심이나 영국 작가들에 대한 모방을 가르치는 전통적인 교육의 영향에서 벗어나 민중시인, 자유시인, 혁명시인으로서의 자의식을 세울 수 있었다. 열일곱 살이 되던 해에 교사가 되었으며, 5년간 학교에서 일한 뒤 언론사에서 활동하며 시와 소설을 썼다.

저널리즘에 몸을 담아 뉴욕에서 활약했는데, 1838년에는 주간지 [롱아일랜더]를 창간했다. 1841년 『프랭클린 에반스』, 1842년 『한 아이의 챔피언』 등 소설을 발표하며 [뉴욕 오로라]의 편집자로 일하던 시기에 랠프 월도 에머슨의 ‘자연과 시인의 능력’이라는 강연에 감명받아 자유시 형식의 시 쓰기에 전념한다. 그리고 1842년 봄에 갑자기 편집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뉴욕 오로라]를 그만둔 후, [이브닝 태틀러], [롱아일랜드 스타], [브루클린 데일리 이글]과 같은 여러 신문사에서 기자, 자유 기고가, 편집인 등으로 10여 년간 활동하다가, 마침내 시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뉴욕으로 돌아온 후 신문사 [브루클린 프리맨]의 편집 일을 맡았다.

1848년에 휘트먼은 뉴올리언스에서 발행되는 [뉴올리언스 크레센트]의 편집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고 뉴올리언스로 떠난다. 이때 그는 여행을 통해 그는 미국의 광대함과 다양함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때 경험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폭 넓은 비전은 그의 시에 스며들어 그를 미국의 위대한 시인으로 발돋움하도록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855년 7월, 제목 없는 열두 편의 시를 실은 『풀잎』 초판을 자비로 출판했는데, 에머슨이 이 시집을 극찬하여 시인으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풀잎』의 혁신적인 자유시 형식, 성에 대한 묘사, 민주주의적 감수성에 대한 찬미, 그리고 시인의 자아는 시, 우주, 독자와 하나라는 낭만주의적인 주장은 미국 시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휘트먼은 『풀잎』에 생명력과 민주주의에 대한 찬양을 담은 「아담의 아이들」, 「창포」, 남북 전쟁의 경험을 담은 「드럼-탭스」, 에이브러험 링컨에게 헌정한 「오, 캡틴! 마이 캡틴!」, 「나 자신의 노래」 등을 추가하며 ‘임종판Deadbed edition’이라 불리는 1891~1892년 판본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쳐 수정과 증보를 거듭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실재와 이상을 뒤섞는 광대한 해변에서 탄생한 휘트먼의 시

바다와 해변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황홀감이 있다! 바다와 해변의 단순함, 심지어 텅 비어 있음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지! 바다와 해변의 여러 방향들과 방향 없음에 의해 깨어나는 우리 내면의 그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_「해변에서 보낸 어느 겨울날」 중에서

월트 휘트먼은 19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미국의 민주주의 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시인으로, 20세기 미국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단 한 권의 시집 『풀잎Leaves of Grass』을 남겼으며, 이 시집을 평생 쓰고 고치고 증보했다. 『풀잎』 초판에 대해 비평가 해럴드 블룸은 “미국의 세속 경전들 가운데 가장 중심에 자리하는 작품”이라고 극찬했으며, 랠프 월도 에머슨은 “미국이 배출한 가장 놀라운 작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읻다 시인선에서 선보이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휘트먼이 남긴 시와 산문 가운데 바다와 연관된 작품을 모아 소개하는 선집이다. 미국 뉴욕주의 롱아일랜드에서 자란 휘트먼은 어린 시절부터 해변과 바다를 몹시 사랑했다. 그는 해변을 거닐고 바다를 바라보며 ‘물’에 대한 책을 쓰고자 마음먹기도 했다. 비록 한 권의 책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휘트먼은 바다를 노래하는 작품을 여러 편 남겼다. 그는 『풀잎』을 열두 개의 큰 ‘덩어리cluster’로 구분하면서 다섯 번째 덩어리인 ‘해류Sea-Drift’에 바다와 해변에 대한 시들만을 따로 모아놓았다. 이번 선집은 『풀잎』의 ‘해류’ 편에 실린 모든 시와 그 밖에 바다와 해변을 소재로 한 시들, 그리고 휘트먼의 산문집 『표본적인 날들Specimen Days & Collect』에서 바다와 해변과 관련된 산문 세 편을 뽑아 엮었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인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황유원 시인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번역을 맡아, 오랜 시간을 들여 섬세한 감각으로 휘트먼의 시어를 우리말로 옮겼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