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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의 순간들
글쓴이
제프 다이어 저
출판사
사흘
출판일
2013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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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프 다이어

‘제프 다이어가 곧 장르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영국의 대표 작가. 사진, 재즈, 여행 등 한 작가가 다뤘다고 보기 어려운 다양한 소재를 소설, 에세이, 르포르타주 등 여러 장르에 담아내며 독창적인 글쓰기를 선보인다. 전 세계 독자들은 물론 무라카미 하루키, 알랭 드 보통 등 동시대 작가들에게도 사랑받는 작가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1992년 『그러나 아름다운』으로 서머싯 몸상, 2004년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로 W. H. 스미스 최우수여행도서상, 2006년 『지속의 순간들』로 국제사진센터 인피니티상, 2011년 『달리 말하면 인간의 조건Otherwise Known as the Human Condition』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지큐GQ』에서 선정한 올해의 작가로 뽑혔다.

첫 저서로 존 버거의 작품을 다룬 책(『말하는 방법Ways of Telling』)을 발표하고 존 버거의 사진 에세이(『사진의 이해』)를 엮을 만큼 이 작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존 버거를 향한 헌사로 시작되는 재즈에 관한 책 『그러나 아름다운』에서는 악기를 다루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글을 쓸 수 있는 조건이라는 아이러니한 말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전문가가 어떻게 아름다운 문장을 수놓을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책 소개

분야예술
지식의 거장 제프 다이어의 사진과 삶에 관한 경이로운 명상.

유럽 지식계와 문화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지식의 거장이자, “학문의 불청객” 제프 다이어의 사진 비평집이다. 1800년대 초기부터 현재까지 활동한 42명의 사진작가들을 다루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은 여러 주제와 형식, 시대를 자유롭게 종횡무진한다.

다이어는 철저한 경험적 방식을 채택한다. 연대순의 횡포에서 벗어난 다이어는 개별 사진들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그것들을 명백하게 관련된다고 할 수 없는 다른 사진들과 연결시킨다. 그가 좋아하는 사진들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이미지들 속에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과 그들이 찍은 대상들, 그리고 사진작가들 사이의 대화 등을 엿보는 데 더 관심을 갖는다. 독자들의 시선은 저자가 동경하는 일련의 주제들이나 모티프들, 제스처들, 이를 테면, 눈먼 걸인, 모자, 벤치, 스크린, 손, 구름, 이발소, 열린 문과 닫힌 문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이 책은 하나의 사진이 어떻게 다른 사진과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는 시도이다. 또한 그런 주제들이 흡사하게 보이는 동시에 무한히 다르게 보이도록 만드는 다양한 스타일과 감각을 밝힌다.

다이어는 이 모든 탐험에 일화와 평판을 가미하고, 당연하게도 자신이 선택한 사진들에 대해 나름의, 종종 기이한, 해석을 더한다. 그리고 과도하게 이론화되어버린 사진 비평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사진의 역사를 광범위한 레퍼토리의 주제들에 대한, “고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진화하는” 일련의 개인적 해석으로 다룸으로써 그는 아티스트들과 비평가들, 그 밖에 느슨한 결말을 선호하는 모든 이들의 견해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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