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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리투아니아 여인
글쓴이
이문열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3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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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문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들소」, 「황제를 위하여」, 「그해 겨울」, 「달팽이의 외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현란한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대표작이다.

한국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문학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 대표 작가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날의 초상』, 『영웅시대』,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단편소설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12권), 『대륙의 한』(전5권)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작품 구상에서 집필까지 18년
『시인』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예술가소설 탄생!


한국 문학사의 거목이자 살아 있는 전설이요, 또한 놀라운 필력으로 문학계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들을 끊임없이 쏟아 내고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이문열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리투아니아 여인』은 작가 이문열이 오랫동안 천착해 온 주제이기도 한 「들소」, 『시인』 등의 계보를 잇는 예술가소설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김혜련’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뮤지컬 음악 감독이다. ‘다국적 정체성’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녀의 타오르는 예술혼과 다문화적 사랑, 그리고 디아스포라의 운명에 맞서 피와 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시대의 유목민적 생애가 슬프도록 아름답게 펼쳐지며,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의 울림을 전한다.

주인공 김혜련의 할머니는 1940년대 리투아니아가 소련에 병합될 당시 둘째 딸만 겨우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했다. 미국에서 자란 혜련의 어머니는 대학에서 각국의 민속음악을 공부하던 중 축제 때 「아리랑」을 부른 것을 계기로 같은 학교 학생이었던 혜련의 아버지와 결혼해 혜련을 낳았다. 이렇게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혜련은 한국과 미국에서 자라며 다국적 정체성을 갖추게 된다. 작가 이문열은 『리투아니아 여인』을 통해 “피와 땅이 더 이상 개인의 정체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21세기적 현실”을 지적하며, 태생과 인종, 지역이나 국경을 넘어선 다국적 정체성에서 비롯된 21세기적 정체성의 혼란상 및 그렇게 성장한 고독한 예술가의 유목민적 모습을 오롯이 보여 준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타오르는 예술혼을 통해 피와 땅의 경계가 허물어진 우리 시대를 반영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디아스포라의 운명과 유목민적 삶의 시대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빼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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