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출이란 무엇일까요?
고전을 읽으며 지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키워보세요!
소문난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는 인색하고 차가운 성품 때문에 크리스마스 날에도 혼자 지내며, 크리스마스에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그를 크리스마스 전날 밤, 7년 전에 죽은 동료인 말리의 유령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정령들이 찾아와 스크루지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 줍니다. 스크루지는 그 모습들을 보며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는지, 자신이 얼마나 옹졸하게 살아왔는지를 깨닫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인 박정호 연구원님이 이 작품에 대해 경제학자로서 바라본 글을 써 주셨습니다. 박정호 연구원님은 이 소설이 우리가 물질적인 측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활용해야 더 이롭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해 한 가지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물질적인 이윤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이윤까지 고려해서 돈을 써야 비로소 ‘행복한 지출’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였고, 이 소설의 주인공 스크루지의 모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면 도움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도움을 주는 이의 인생까지 풍성하고 행복해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