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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기원
글쓴이
브라이언 보이드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3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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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브라이언 보이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호메로스에서부터 현대문학, 아동문학, 평전, 만화, 드라마, 에세이, 영화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넘나들며 그 원형을 밝히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작품 등 러시아 문학에 관한 연구로도 명성이 높다. 지은 책으로는 《스토킹 나보코프Stalking Nabokov》 《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 《왜 가사는 지속되는가Why Lyrics Last》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진화, 문학, 그리고 영화Evolution, Literature, and Film》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스토리텔링 유전자의 탄생과 인간의 진화

예술과 문화는 그저 장식에 불과한 사회적 부산물인가, 아니면 인간 진화의 산물인가? 세계적인 영문학자 브라이언 보이드는 ‘이야기’야말로 진화에 매우 중요한 ‘적응’이었다고 말한다. 문화와 예술의 진화론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예술이 개인과 사회의 생존을 가능하게 한 필수 요소이며, 이는 인류 문명의 여명기에서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사실이었음을 강조한다. 인간의 본능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인간 문명을 진화로 이끌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 시대 예술과 문화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

저자 브라이언 보이드는 예술 무용론 혹은 잉여 생산에 의한 정신적 부산물이라고 보았던 기존의 예술 기원론을 비판하면서, 예술은 인간의 생존기능에 부합하도록 진화에 의해 끊임없이 설계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저자는 사회학과 생물학, 예술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동원하여 인간 종은 생물학적으로 지금 여기를 넘어 지속적으로 사고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현실과 무관한 허구의 이야기를 말하고 들으려는 본능, 즉 스토리텔링 본능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낸다.

인간의 스토리텔링 충동과 능력은 인간으로 하여금 조건과 현실의 제약에 더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만들며, 동시에 유사한 환경과 조건을 지속·발전시키도록 만든다. 특히 사건이나 이야기를 구성하고 이해하도록 만들며 동시에 사회적 정보를 포함하는 ‘픽션’은 인간과 예술의 진화에 대한 가장 단적인 증거로 볼 수 있다. 저자는 초기 문명의 단순한 형태에서부터 인간의 능력과 성향이 어떻게 서서히 발전했는지, 그리고 인간의 초사회성이라는 대규모 진화적 이행을 통해 예술과 문학의 형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면밀히 추적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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