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필자가 파악한 맹자의 정치론적인 성격의 글을 오늘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또한 맹자가 차지하는 역사적 위상과 그 후손들의 세계世系를 엮은 것이다. 제1편에서는 맹자의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그가 살다 간 시대 상황과 정치적 배경 그리고 그의 사상적 위상과 업적을 두루 살폈다. 제2편은 맹자 정치학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본론으로 인의론과 외교론, 치국론, 천자론 등 21개의 범주로 나누어 그의 실질적인 정치적 견해를 살펴보고, 마지막 보론에서는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맹자 주석서인 [맹자제사해]에 대한 소개와 70여대를 이어온 그의 후세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