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로텐마이어 집사의 모습을 통해 권위적인 어른의 지시에 따라 무조건 순종하는 어린이를 교육이 잘된 아이라고 생각하던 당시 교육의 모습을 신랄하게 꼬집었습니다. 이러한 요하나 슈피리의 교육 철학은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켜 당시 많은 독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는데 한 세기가 지난 오늘에도 《하이디》가 전하는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고 빛이 바래지 않는 이유겠지요. 《하이디》의 맨 첫 페이지에 쓴 요하나 슈피리의 헌사를 빌어 ‘어린이와 어린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