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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론
글쓴이
임마누엘 칸트 저
출판사
이학사
출판일
2013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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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마누엘 칸트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합리적 공동체에 대한 기획이 담긴 칸트 말년의 대작, 『법이론』

1797년, 칸트는 73세에 30년 넘게 구상해온 텍스트를 세상에 내놓는다. 바로 『법이론의 형이상학적 원리들―인륜형이상학 제1부』, 훗날 『법이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 책이다. 이 책은 ‘법이란 무엇인가?’ ‘합리적 공동체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노철학자의 마지막 대답이었다.

칸트는 이 책에서 법과 도덕의 관계, 자연법과 실정법, 사법과 공법, 인류공동체, 사회계약 등 법과 공동체와 관련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에 어울리는 강제 질서로서의 국가, 홉스나 로크는 전혀 알지 못했고 루소는 어렴풋하게만 생각했던 근대국가의 진정한 모습, 자유와 평등을 두 축으로 하는 법치국가, 서구 근대인이 발견하고 열망했던 이와 같은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이론이 칸트에게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오늘날 『법이론』은 법에 관한 모든 이론을 포함하고 있는 텍스트, 그런 의미에서 근대 법이론의 완성태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홉스의 『리바이어던』, 루소의 『사회계약론』, 로크의 『시민정부론』, 헤겔의 『법철학강요』에 버금가는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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