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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쿠튀르를 입은 미술사
글쓴이
후카이 아키코 저/송수진 역
출판사
씨네21북스
출판일
2013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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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명화 속에 감추어져 있던 패션을 탐구하다
시대를 증언하는 '옷'의 활약상 속으로!


명화 속에 재현된 당대의 복식 유행은 그 자체로 복식사의 귀중한 자료이자, 미술사를 이해하는 단서가 된다. 19세기 중반 파리의 상류층은 취향을 과시하기 위해 최고급 맞춤옷인 오트쿠퇴르를 사들였고, 이 모습은 마네와 르누아르와 같은 당대 최고의 화가들에 의해 화폭에 담겨졌다. 『오트쿠튀르를 입은 미술사』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하여, 명화 속의 드레스가 어떤 시대적 제약을 통해 사치와 절제 사이를 오가는지, 동서의 문물 교류가 비단의 무늬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포착해낸다.

복식 연구가이자 큐레이터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 후카이 아키코는 예술사와 풍속사를 넘나들며 명화를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복식 유행을 단서로 르네상스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잘 알려진 명화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이 책은, 정통 미술사가 간과해온 복식사를 전면에 부각시키며 ‘패션으로 읽는 명화’라는 특별한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미술사와 복식사가 절묘하게 교차하는 순간, 독자들은 새로운 지식의 세계가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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