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유치원 풍경에서 찾는
긍정의 에너지와 3만 볼트의 웃음 코드!
이 책에는 부모가 걱정거리로 생각할 수 있는 아이들의 특성을 일곱 명의 주인공을 통해 보여줍니다. 마음이 여려 눈물이 많은 고우나, 새 소식이든 헌 소식이든 모든 게 뉴스거리인 이르기쟁이 왕이륵, 힘이 세서 뭐라도 들어 올리고 보는 힘자랑쟁이 한영웅 등등 아이들의 모습은 아이들을 대하는 사람이라면 늘 접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얼핏 보면 정신없을 이런 하루하루들 틈에 떡하니 중심을 잡고 있는 유치원 선생님의 목소리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책장을 넘기게 한다. 선생님이 울보공주 고우나를 왜 사랑하는지 알면, 우나는 더 이상 울보공주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라는 좋은 씨앗을 가진 아이가 됩니다. 개성 강한 다른 아이들의 면면과 동시에 마찬가지로 모두 멋지게 자라날 씨앗임을 알려주는 선생님의 사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선생님이 자신도 사랑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덧붙여 안경희 작가의 유머가 그림 속에 고스란히 녹아 그림을 더 깊이 파헤치며 보게 하기에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함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