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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계평화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황유미 저
출판사
언유주얼(an usual)
출판일
201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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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유미

아침엔 읽고 낮에는 쓰고, 밤에는 생각한다. 쉬는 날엔 동네 서점에 가는 동네 작가. 1989년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부터 쓰는 삶을 상상했고, 학창시절 유일하게 좋아한 과목이 문학이라 자연스럽게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직업으로서의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두려움에 급하게 진로를 수정하여 첫 직업으로 회사원을 택했다. 작가가 아니면 글을 쓸 수 없다는 금기라도 있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수년간 피하다가, 우연히 쓰게 된 글에 발목이 붙잡혔다. 쓰지 않는 낮이 아까워 잠시 본업을 그만둔 후 올여름 내내 낮이고 밤이고 원 없이 쓴 결과물이 『피구왕 서영』이다. 앞으로도 기꺼이 글에 발목이 붙잡힌 채로 쓰고 싶다. 밤에 자고 낮에 쓰며, 해가 긴 여름을 좋아한다. 불안할 때는 글을 쓰고 브런치에 올린다. 앤솔러지 『페이지스 2집-나를 채운 어떤 것』을 함께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독립 출판계를 휩쓸었던 『피구왕 서영』 황유미 작가 신작
밀레니얼 세대라는 환상이 만들어 낸, 이토록 웃픈 현실

데뷔작 『피구왕 서영』을 통해 독립 출판계를 휩쓸며 서점가의 베스트셀러까지 장악했던 황유미 작가의 신작 소설집이 출간됐다. “첫 소설집은 오로지 나를 위해 썼다면, 이번 소설집은 나의 외로움을 걱정해 준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썼다”는 작가의 말처럼, 『오늘도 세계평화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에 수록된 여섯 편의 단편에는 나의 친구 같고, 가족 같고, 동료 같은 인물들로 가득하다.

2019년 1월 출간된 첫 번째 소설집에 이어,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출간된 소설집 『오늘도 세계평화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이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확장된 ‘황유미 월드’를 보여 준다. 그 세계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초능력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가 운영중이고, 밤마다 아이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도깨비가 사는 한편, 취업을 걱정하고, 회사를 다닌다 해도 미래가 막막한, 소문 무성한 밀레니얼 세대가 피곤하고 씩씩한 얼굴로 살아가고 있다. 환상과 현실, 사랑스러움과 서글픔이 공존하는 황유미 월드의 특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불확실성과 불협화음으로 가득한 현실에 다정함과 미소를 빼앗기지 말 것. 그것을 지키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기 위해 여섯 편의 소설이 쓰였다. 베갯머리 책으로 손색없는 친근하고, 사랑스러우며, 유머러스한 이야기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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