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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우드 바이블
글쓴이
바버라 킹솔버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13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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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바버라 킹솔버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생태주의 소설가, 에세이스트, 시인. 1955년에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나 켄터키주 시골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콩고에서도 잠시 살았으며 현재 미국 남부 애팔래치아 지역에 거주한다. 드포 대학교와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생물학, 생태학, 진화생물학 학위를 받았고, 소설을 쓰기 전에는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했다. 2000년에는 ‘사회 변혁 문학’을 지원하기 위한 벨웨더상을 제정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단편소설과 시를 발표했는데, 데뷔 장편소설 《콩나무들(The Bean Trees)》(1987)이 평단의 갈채를 받으며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문학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 1998년 출간된 《포이즌우드 바이블》은 퓰리처상과 펜 포크너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애팔래치아산맥의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세 여성의 이야기인 《본능의 계절》(2000)을 발표한 직후 국가인문학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장편소설 《화가, 혁명가 그리고 요리사》(2009)가 오렌지상(여성소설상)을 수상했으며, 찰스 디킨스의 《데이비드 코퍼필드》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장편소설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가 2022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소설상, 2023년 퓰리처상과 여성소설상을 수상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킹솔버 가족이 시골에서 보낸 한해살이를 담은 논픽션 《작은 경이》(2001) 《자연과 함께한 1년》(2007), 장편소설 《동물의 꿈(Animal Dreams)》(1990) 《천국의 돼지들(Pigs in Heaven)》(1993), 단편집 《고향(Homeland and Other Stories)》(1989) 등이 있다.

라이터스 다이제스트 선정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 미국 고등학교 필독서 선정 작가로서 데이턴 문학 평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 내셔널북어워드, 미국서점협회·미국도서관협회 최고상 등을 수상하며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미국에서는 이미 고등학교 · 대학교 문학 과정 필독서로 널리 알려진 바버라 킹솔버의 《포이즌우드 바이블》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 1998년 출간해 미국 문단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137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미국서점협회·미국도서관협회 최고의 상 등을 수상하고 퓰리처 상과 오렌지 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현재까지 15개국에 번역 출판되어 고전으로 자리잡은 이 작품은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콩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세기 콩고의 실제 역사인 정치적 대변동 시대를 시작으로 30여 년에 걸쳐 벌어지는 한 가족의 비극, 그리고 놀라운 재건의 서스펜스 넘치는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실제로 어린 시절을 아프리카에서 보낸 경험이 있는 바버라 킹솔버는 현실적인 묘사와 사회성 깊은 비판, 역사의 ‘필요악’을 다뤘다는 점에서 “이 시대에 새롭게 도리스 레싱, 나딘 고디머, 너대니얼 호손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20세기 가장 극적인 정치 기록들 가운데 하나인 벨기에령 콩고의 독립 투쟁, 선거를 통해 선출된 초대 콩고 총리의 살해, 원하는 후임을 앉히기 위해 쿠데타를 지시한 CIA, 미숙한 아프리카 국가의 자치권을 강탈하는 세계 경제 제도의 교활한 행보를 배경으로, 콩고에 내던져진 목사 네이선의 가족사가 이 소설의 주된 서사이다. 네이선의 아내 올리애너 프라이스와 네 딸이 번갈아가며 화자가되어 1950년대 조지아 주에서 형성된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갖고 콩고에 도착해 아버지의 완고한 선교 활동을 보며 느끼는 것, 아프리카 자체의 놀라운 매력에 대해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슬프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킹솔버는 콩고인과 미국인, 어느 쪽이 비극인지 알 수 없는 블랙코미디를 그려내며 부부, 부녀, 모녀, 자매로 맺어진 인간관계를 통해 사랑과 상실, 용서와 구원에 이르기까지의 감동과 인간의 희망이 제시하는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책은 정치적 우화이자 가슴 저린 가족서사시이며 예리한 여자들이 풀어내는 놀라운 심리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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