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스토리텔러 이주헌의 십대를 위한 신작
생각하는 십대는 그림을 읽는다?
창조의 키워드로서 미술 감상은 기존의 고정관념과는 사뭇 다른 관점을 보인다. 하나의 그림을 시대와 기법, 작가 등으로 세분화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당시 예술가들이 절실하게 추구했던 가치 그 자체를 감상하는 것이다. 저자는 창조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남달랐던 그들의 예술혼과 혜안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파괴, 놀이, 몰입, 기원, 감각, 직관, 연상, 패턴, 행복 9가지의 키워드로 미술관을 구성하고 대표 작품과 예술가를 선별하여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 및 이유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저자의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예술을 즐기다 보면 '창의력'이라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는데, 이는 10대 청소년들에게도 해당된다. 비록 어른들에 비해 경험은 부족할 수 있지만, 십대들 또한 본인 삶의 훌륭한 주체로서 분명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창의력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삶에서 실천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구체화할 수 있다. 예술에는 우리를 진정한 창조자로 만들어주고 진정한 주체로 설 수 있게 도와 준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