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문학의 고전 《시튼 동물기》를 한 권에 한 편씩. 재조명한 책
《두고두고 읽고 싶은 시튼 동물 이야기》는 오랜 세월 사랑 받아 온 《시튼 동물기》를 한 편씩 따로 엮은 책입니다. 한 편의 동화처럼 아름답지만 슬픈 삶을 살았던 야생 동물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시튼이 관찰한 야생 동물의 한살이를 통해 각각 주인공이 된 동물들의 생태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두고두고 읽고 싶은 시튼 동물 이야기》첫 권으로 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늑대 왕 로보’의 이야기가 그림작가의 섬세한 그림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언제나 사람들의 총과 덫을 교묘히 빠져나갔던 늑대 왕 로보. 언제까지나 사람들에게 잡히지 않고 커럼포 골짜기의 전설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로보가 자신의 짝 블랑카를 잃고 분별력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짝 블랑카 옆에서 죽음을 택하지요. 아이들은 책장을 덮고 끝내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이 주인인 삶을 택했던 늑대 왕 로보의 자유로운 영혼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