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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사회
글쓴이
윤정현 저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19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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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정현

평범하지도 그렇다고 비범하지도 않은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너바나, 메탈리카, 그린데이 같은 록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다. 대학 입시에서는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된 재수를 했고, 수능 시험장에서는 꿈에서도 겪기 싫은 일을 경험했으나 다행스럽게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 입학을 했다. 대학교 1학년, 우울할 수도 있었지만 좋은 동기들을 만나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졸업 후 2005년부터 서울 당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복고등학교, 잠일고등학교를 거쳐 현재는 태릉고등학교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리 교사들의 모임인 전국지리교사연합회와 지리교육연구회 지평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과서인 『한국지리』, 『세계지리』, 『지리부도』를 집필했다. 저서로는 『통합사회를 위한 첫걸음』(공저), 『개념과 지역 중심으로 풀어 쓴 세계지리(제5판)』(공역) 등과 몇 권의 어린이 도서가 있다. 앞으로도 계속 무언가 듣고, 읽고, 쓰는 지리 교사로 살고 싶어 한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산책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정말 ‘문제’일까?
인구는 국가가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일까?

인구와 관련된 여러 현상들 중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은 저출산과 고령화일 것이다. 그러나 모든 논의가 ‘저출산·고령화=문제’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결정하는 출산이라는 영역은 다분히 사적인 영역이다. 그런데 왜 국가가 나서서 그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젊은 부부들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일까? 이 책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이처럼 사소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정말 문제일까’, ‘문제라면 누구에게 문제일까’, ‘좋은 점은 없을까?’ 하는 질문들이다.
현재의 인구에 관한 논의를 지켜보면 인구수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 정작 인구를 구성하는 수많은 개체, 즉 인(人)은 없는 듯하다. 출산의 당사자이며 주체인 여성과 남성의 입장과 그들의 상황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인구와 관련된 저서들이 대부분 경제·경영서, 심지어는 자기계발서처럼 출간되고 있다는 데에서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인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권, 양성 평등과 같은 사회적인 부분과 과거의 현상을 되짚어 보는 역사적인 접근 또한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저출산, 고령화, 맬서스라는 세 가지 인구 프리즘을 통해 사회를 설명하는 이 책은 ‘인구 절벽’, ‘민족 소멸’ 등의 레토릭만 떠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 줄 새로운 인구 교양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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