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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여성들
글쓴이
배상미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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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배상미

일본 와세다 대학교 국제교양학부 비정년 준교수이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30년대 프롤레타리아 소설 재론: 여성, 노동, 섹슈얼리티」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소아스(SOAS) 런던 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방문학자, 선문대학교 토대사업단 연구원, 독일 튀빙겐 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여성문화이론연구소가 간행하는 『여/성이론』 편집위원, 상허학회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문학, 영화, 대중문화에 재현된 여성, 노동, 섹슈얼리티를 지구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연구에 관심이 있고, 최근에는 한국 문학에 재현된 군사기지와 섹슈얼리티를 냉전과 이주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혁명적 여성들: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젠더, 노동, 섹슈얼리티』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여성’의 시각으로 한국문학사의 재구성 방법론 제안

근대 여성들의 ‘노동’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그녀들은 어디에서 ‘노동’해왔는가?


근대 사회는 여성들에게 어디서, 어떤 노동을 요구하였는가? 여성들의 노동공간은 가정과 공장, 그리고 도시의 상업시설과 유흥시설 등 전근대와 근대적 공간들을 넘나들며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들의 노동 특성은 식민지 조선의 근대성이 전근대적 공간의 근대적 변화와 근대적 공간의 탄생과 더불어 어떻게 구성되는지 밝힐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된다.

공장 여성 노동자와 서비스업 여성 노동자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연구의 시각은 식민지 시기에 공존했던 두 여성 노동자 그룹이 마치 서로 상극인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한국에서 간행된 연구서와 논문들은 통계자료와 총독부가 간행한 공문서 등을 활용하여 공장 여성 노동자를 식민지 조선의 산업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한 노동자 군이며, 노동쟁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혁명 주체로 분석하였다. 반면, 서비스업 여성 노동자는 고학력 여성 노동자들의 열악한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식민지 조선의 소비문화의 상징으로 대상화되는 객체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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