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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동물원
글쓴이
조엘 졸리베 글그림/최윤정 역/엠마누엘 그륀드만 감수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출판일
2020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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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400마리 동물이 사는 아주 아주 큰 똑똑한 동물원!

첫 장만 펼쳐 보아도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밌어하고 만지고 싶어 할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똑똑한 동물원』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큼지막한 판형을 자랑하는데 어린아이라면 그림책 위에 올라앉아 동물 하나하나를 들여다볼 수도 있을 정도다. 그래서 커다란 책을 쫘악 펼쳐놓고 쓱 훑어보다 보면, 동물들이 얼마나 다양한지도 확실히 실감하게 된다.

동물 그림책 『똑똑한 동물원』은 제목 그대로 능동적으로 머리를 쓰게끔 한다. 무려 400마리에 달하는 동물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이다. 아르마딜로, 뾰족뒤쥐, 천산갑, 말레이맥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 머나먼 밀림이나 사막, 깊은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 두더지나 원숭이처럼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그 갖가지 종류 때문에 놀라게 되는 동물들,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사라져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똑똑한 동물원』을 가만히 들여다보노라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그뿐 아니다. 이 똑똑한 그림책은 동물도감의 그림과 동물 이름을 일대일로 맞춰 가며 볼 때는 보이지 않던 동물들의 특징이 한눈에 쏙쏙 들어오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무늬가 있다, 엄청 크다, 엄청 작다, 깃털이 달렸다, 뿔이 달렸다 등의 기준으로 분류를 해놓았다. 이 분류를 따라가면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책에는 나오지 않은 또 다른 동물들의 특징이나 분류를 하게 된다. 예로 코브라와 낙타의 공통점은? 더운 곳에 산다는 것. 뇌조와 일각고래의 공통점은? 추운 곳에 산다. 얼룩말은 줄무늬가 있고 까맣고 하얗다! 또한 엄격한 동물학의 분류법에 의거해 있지 않아 쌍봉낙타는 사람 곁에는 사는 동물로 분류되어 있고, 단봉낙타는 더운 곳에 사는 동물에 속해 있다. 이 둘이 만나면 낙타는 더운 곳에 살기도 하고, 사람에게 길들여진 가축이기도 하다는 걸 짐작케 해 낙타라는 동물을 스스로 확장해 생각해 보게도 된다. 그러니까 『똑똑한 동물원』은 포유동물, 연체동물, 설치동물 등의 딱딱한 분류법으로는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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