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엄마 몰래 탈출하기』
김옥의 「순이 고모」에서는 가난 때문에 딸을 해외 입양 보낸 할머니의 아픔이 슬픈 연극처럼 펼쳐지고, 김일광의 「아버지의 바다」에는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아버지의 애환이 진한 바다 내음처럼 풍깁니다. 또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탈출하는 어머니와 아이를 다룬 최초의 아동문학 작품인 김중미의 「희망」,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아이들 사이에서 몰래 퍼져 가는 게임 괴담을 절묘하게 풀어 놓은 「엄마 몰래 탈출하기」까지 모두 아홉 편의 동화를 엮었습니다.
현장 비평가들이 뽑은 한국 아동문학 대표작가들의 대표작품!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시리즈!
이 시리즈는 우리 아동문학의 주요 동화 작가 75명이 아이들의 현실을 다룰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정신과 역사를 담아낸 단편동화와 장편동화 106편을 담아냈습니다.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져 우리 창작동화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문학의 세계에 첫 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어린 시절부터 경쟁에 내몰려 위로가 격려가 간절히 필요한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거려주면서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열어줄 것입니다. 나아가 모험, 우정, 차이, 가족, 이웃, 생명 등 시간과 공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소중한 가치를 일깨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