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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연습
글쓴이
앨런 E. 프루제티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3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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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앨런 E. 프루제티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며 커플 및 가족 문제를 연구 트레이닝하는 임상심리학자이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정리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세대 심리학의 한 분파인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를 개발 초기부터 연구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심리학자 및 환자들에게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트레이닝과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의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해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자가 치유 서적으로 펴낸 『커플 연습』은 현재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일본어, 페르시아어 등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사랑싸움에 지친 커플들을 위한 심리 교과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은 분명 짜릿하지만 하지만 그 설렘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두들 안다. 지속적인 사랑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유혹하는 기술만큼이나 상대방과 함께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 만난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나누고 사랑하기 위한 기술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사랑의 기본은, 나 자신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내 마음이 어떠한지 들여다보고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있다. 한편 내 표현이 너무 직선적일까 봐 에둘러 말하거나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할 때에도 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공격적이지 않되 정확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복잡한 자기 생각을 찬찬히 정리해서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커플들이 상처받는 경우는, 서로의 생각이 다를 때이다. 하지만 서로 다르게 성장해온 두 사람의 생각에 다른 부분이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많은 심리치료 전문가들은 환자들에게 “어떤 감정이든 언제나 옳다”라고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받아들이라는 말은, 상대방의 잘못된 것까지 수용하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사실을 제시해주고 기다리는 것,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취해야 할 태도 아닐까.

이 책이 이론적 기반으로 삼고 있는 제3세대 심리학은 문제가 되는 것을 바로잡고 고치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그것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3세대 심리학은 삶에 기본적으로 괴로움이 깃들어 있음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현재의 괴로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삶의 혹은 인간관계의 괴로움을 감지하고 직시할 때 통찰이 시작되며 그것이 변화를 위한 자양분이 된다는 점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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