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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표주박 하나 주워서
글쓴이
임정자 저
출판사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일
2013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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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정자

월간 [어린이문학]에 단편동화 「흰곰인형」을 발표한 이래, 동화책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하루와 미요』,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오국봉은 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나』, 『동동 김동』, 『흰산 도로랑』, 『엄마와 잘 이별하는 법』 등을 썼다. 이 밖에 어린 강아지 수호가 어엿한 개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담은 사진 이야기책 『진도에서 온 수호』, 그림책 『내 동생 싸게 팔아요』 『발자국개』를 냈고, 동화 『하루와 미요』 중 「세상에서 가장 겁 많은 고양이 미요」를 희곡으로 각색하기도 했다. 『할머니의 마지막 손님』으로 제8회 권정생문학상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유아
은표주박만 있으면 부자 되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옛날, 욕심 많은 장사꾼 하나가 우연히 도깨비 집에 들렀다가 도깨비 보물인 은표주박을 줍게 됩니다. 평소 돈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욕심쟁이는 도깨비가 은표주박을 찾으러 올 거라고 굳게 믿지요. 아니나 다를까. 밤이 되자 대장 도깨비가 찾아와 표주박을 돌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욕심쟁이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리 없기에, 기다렸다는 듯이 소원 하나를 들어달라며 집을 돈으로 가득 채워 달라고 말합니다. 한데 대장 도깨비가 고개를 젓습니다.

일도깨비라서 일을 해 줄 수 있지, 돈을 줄 수는 없다는 겁니다. 욕심쟁이는 대궐 같은 집을 지어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대장 도깨비는 은표주박을 달라고 합니다. 도깨비 노래를 부르며 일도깨비들을 불러내기 위함이지요. 혹시라도 도깨비가 은표주박을 들고 내빼지 않을까 하는 욕심쟁이의 걱정과 달리 대장 도깨비는 은표주박 안에서 일도깨비들을 불러내어 ‘뚝딱뚝딱’, 욕심쟁이가 원하는 으리으리한 집을 지어 줍니다.

그런데 집을 다 짓기가 무섭게 날이 훤히 밝아 일도깨비들은 은표주박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대장 도깨비도 은표주박을 돌려받지 못한 채 어딘가로 사라지고 말지요. 욕심쟁이는 도깨비들이 지어 준 대궐 같은 집에서 온종일 궁리를 합니다. 은표주박만 있다면 이제 부자 되는 건 식은 죽 먹기니까요. 어떻게 하면 은표주박을 영원토록 손에 넣고 도깨비들을 부릴 수 있을까요? 점점 욕심이 커지는 욕심쟁이에게 대장 도깨비는 순순히 소원을 들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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