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에서 3년에 걸친 준비를 거쳐 발간한 왕실문화도감의 첫 번째 권으로 왕실복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인물들이 착용했던 옷과 장신구류를 착용자의 신분과 착용 상황 등에 따라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일러스트레이션 형태의 시각 이미지를 이용하여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왕실 복식(服飾)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자 장점이다.
다양한 종류의 왕실 복식 형태를 상세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제시하고, 주요 의례복의 착용 방식을 그림으로 풀어 순서대로 보여줌으로써 구체적인 착용방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해당 복식을 갖추고 있는 당시 인물들의 초상화와 인물 사진을 함께 수록하여 당시 왕실(황실)의 생활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조선시대 국가 전례서와 의궤에 수록된 왕실 복식 도식들을 수집하여 종류별로 분류, 연대순으로 제시하여 주요 왕실 복식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으로 첨부된 CD-ROM에는 다양한 복식 일러스트레이션이 디지털 파일로 담겨 있어,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과 학생들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