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마음을 익살스럽게 담아낸 재미있는 동시들
동시는 어린이들에게 주는 시인만큼 소중한 정신적 가치와 함께 예술로서의 미적 성취를 함께 담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대낮에 별 보기, 막무가내 합주, 오늘만 져 준다, 수상한 시계 등 총 4부로 이루어진 김진숙 시인의 동시 50편에는 그와 같은 요소들이 담뿍 담겨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학교 다니느라 허둥지둥 힘든 그 마음, 어른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나 혹은 섭섭한 마음, 끝없이 장난기가 발동해 참을 수 없는 마음 등등 어린이들의 꾸밈없는 마음이 익살스럽게 때론 뭉클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