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요즘 시대에 페미도 아니면 뭐해?
글쓴이
노혜경 저
출판사
개마고원
출판일
2019년 12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노혜경

시인. 1991년 [현대시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부산 대학교 국어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북한 대학원 대학교에서 사회 언론 문화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대에는 부산가톨릭센터 문화부에서 일하며 여성평우회 초청공연 행사 등을 치렀고, 1990년대엔 열음사 『외국문학』 편집장을 지냈다. 2000년대 ‘안티조선우리모두’를 중심으로 한 언론개혁운동, 노사모 운동, 개혁당 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에 뛰어들었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을 거쳐 참여정부 국정홍보비서관과 노사모 전국대표일꾼으로 일했다. 비누를 만들며 칼럼을 쓴다.

시집 『새였던 것을 기억하는 새』, 『뜯어먹기 좋은 빵』, 『캣츠아이』, 『말하라, 어두워지기 전에』 과 에세이집 『천천히 또박또박 그러나 악랄하게』, 『요즘 시대에 페미도 아니면 뭐해?』가 있다. 김준오 교수가 이끌었던 현대시학회 회원으로 『한국 현대시와 패러디』(현대미학사, 1996), 『한국 서술시의 시학(태학사, 1998) 공저자로 참여했고 여러 잡지에 평론과 서평을 기고했다. 김수영 연구회 회원으로 『50년 후의 시인』(도서출판b, 2019) 등을 함께 썼다. 공저 『유쾌한 정치반란 노사모』, 『페니스파시즘』, 『대통령 없이 일하기』 등이 있으며 문학을 통한 실천과 실천의 문학이라는 양날개로 날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쉼없이 스스로를 리부트 해온
한 시니어 페미니스트의 최전선 페미니즘

누가 2010년대 후반 한국에 페미니즘이 더 강력해져서 다시 돌아올 줄 알았을까? 1995년 이후 약 페미니즘은 10년간 눈부신 성장을 했다. 그러한 성과로 호주제가 폐지되고 비례대표 여성홀수순번제가 실시되는 등 여성들의 약진이 돋보인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 페미니즘은 강력한 백래시에 부딪힌다. ‘~~녀’ 논란 등 온라인을 진원지로 여혐의 메시지가 넘쳐나며, 여성에게 침묵을 강요했다. 성폭력이 만연하고 여성 살해가 판치는 사회의 조짐마저 보였다.

그러던 것이 다시 페미니즘이 강력한 목소리로 되돌아왔다. 이런 거대한 변화에 누구보다 놀라며 찬탄을 보낸 건 선배 세대 페미니스트들이다. 페미니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가졌지만, 독재타도와 노동해방의 구호에 가려져 여성해방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되찾은 목소리가 도로 외면당하는 일들을 다 겪어낸 선배들이다. 그들에게 넷상을 기반으로 한 젊은 페미니스트들의 당찬 목소리는 놀라움 그 자체였으며, 거기에서 큰 해방감을 느끼기도 했다. 맨몸으로 좌충우돌 부딪치며 찔끔찔끔 기어오른 페미니즘적 각성을 후배들은 마치 선험적으로 체득하고 있는 듯한 충격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인 노혜경도 그런 사람 중 하나다. 동일방직과 YH무역 사건에서 페미니스트로서 각성하고, 시인이 되고선 문단 내 성차별을 목격하면서 여성시운동을 하기도 했던 이. 나아가 노사모와 개혁당, 그리고 청와대라는 정치 현장과 숱한 거리의 현실정치 마당에도 참여했던 이. 그는 이제 오늘의 ‘페미니즘 리부트’를 맞아, 페미니스트로서 자신의 사유도 리부트하여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과거의 사회와 현재의 사회는 여성의 현실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과거의 페미니즘과 지금의 페미니즘은 어떻게 다른지,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페미니즘의 근본 정신과 방향은 무엇인지, 페미니스트로서 살아간다는 건 무슨 의미인지를 이 책에 담긴 글들의 갈피갈피에서 읽어낼 수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