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숨겨진 다양하고 멋진 비밀,
유리의 새로운 응용기술과 빛의 세계로의 초대
유리는 제1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던 물질이다. 병은 식품의 위생적 저장을 가능하게 했으며 창문은 따뜻한 빛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다. 전기가 발명되면서부터는 백열등과 형광등에도 활용되었고, 제3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광통신의 핵심 소재로도 활약했다. 유리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늘날 유리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주요한 소재로 손꼽히고 있다. 유리의 열적·광학적·전기적·자기적 특성이 계속 밝혀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양자암호, 빛을 이용한 광컴퓨터, 영구 보존 저장매체 등의 신기술에도 유리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리시대』는 일반인들을 위한 유리 설명서이다. 광통신의 핵심 소재이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광섬유가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유리는 최신 기술 제품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큰 가치를 갖고 있는 유리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잘 몰랐던 다양하고 멋진 유리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유리의 새로운 응용기술과 빛의 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지나 유리시대(Glass Age)를 사는 우리에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소재로서의 유리에 대해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