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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렌트 콜렉터
글쓴이
캠론 라이트 저
출판사
카멜레온북스
출판일
2019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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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캠론 라이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출생. 웨스트민스터칼리지에서 문예창작 및 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자비로 출판한 첫 장편소설 『에밀리에게 부치는 편지 Letters for Emily』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2002년 포켓북스 출판사를 통해 정식 출판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가 남긴 수수께끼를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일깨워주고자 한 이 작품은 그해 리더스초이스어워드를 수상하고 더블데이북클럽에 선정됐다. 이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독일, 한국, 네덜란드, 중국 등 각국에 번역 출판되어 전 세계 독자와 만났고 이를 통해 캠론라이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두 번째 장편소설 『렌트 콜렉터 The Rent Collector』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의 쓰레기 매립장, 스퉁 민체이에서 살아가는 실제 인물들을 바탕으로 쓰였다. 그의 아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승리의 강]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선물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라는 문학적 상상에서 시작됐다.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못했던 순박한 여자와 비극적인 학살 속에 깃든 고통을 견디지 못했던 비참한 여자가 만나, 서로의 삶을 보듬어가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아냈다. 이 작품은 휘트니어워드에서 올해의 최우수소설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IMPAC 더블린문학상 최종 후보로 지명되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캄보디아 스퉁 민체이의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를 주워 내다 팔며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상 리와 기 림 부부에게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살 곳도 마땅치 않아 쓰레기 매립장 구석에 기둥만 남은 창고에 차양막을 덧대어 간신히 캄보디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며 살고 있는데, 그것도 집이라고 매달 꼬박꼬박 집세를 받아가는 표독스러운 집세수금원까지 이들 부부를 괴롭힌다.

욕설을 지껄이거나 싸구려 술을 마시며 빈둥거리다가 매달 1일이 되면 집집마다 집세를 걷으러 다니고, 집세가 밀리면 당장 쫓아내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는 인정머리 없는 여자 소피프 신. 사람들은 그녀를 ‘암소’라고 부르며 치를 떨지만 그녀는 그런 별명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집세를 받아가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상 리는 우연한 기회에 소피프가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 리의 집에 집세를 받으러 온 소피프가 남편이 매립장에서 주워온 책 한 권을 발견하고는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이 책에 어떤 사연이 있음을 감지함과 동시에 그녀가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걸 깨달은 순간, 상 리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사로잡힌다. 나도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내 삶이, 아들 니사이의 삶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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