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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공공가치
글쓴이
최희경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19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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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희경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든버러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사회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경북대학교 행정학부에 재직, 현재 교수로 있다. 10여 년 전부터 북유럽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2011년 스웨덴 스톡홀름대학(Stockholm University)과 2017/18년 덴마크 코펜하겐대학(University of Copenhagen)의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또한 수시로 북유럽을 방문하며, 현장조사 위주로 북유럽 사회와 사회정책 연구에 몰두해왔다. 주요 저서로 『한국의 의료갈등과 의료정책』, 『스웨덴의 환경책임 실천모형』이 있고, 북유럽의 정책과 제도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북유럽의 공공가치: 의료정책과 교육정책의 현장에서』는 10여 년간 한국과 북유럽을 오가며 ‘북유럽 모형’을 분석한 최희경(경북대학교 교수)의 연구성과를 담았다. 저자는 스칸디나비아삼국, 즉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에서의 현장조사로, 특히 원고를 탈고하는 마지막 1년은 현지에 거주하며 북유럽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경험했다. 이로써 북유럽 모형을 법적·정책적 측면에서만 분석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된 ‘공공가치’의 차원을 밝혔다. 즉 우리가 피상적으로나마 그리는 ‘공정하다’, ‘합리적이다’, ‘관용적이다’, ‘복지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다’ 등의 북유럽의 모습은 단순히 법과 정책을 잘 만들거나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특정 집단의 도덕성이 우월해서가 아니라 그곳 사람들 일반이 역사에서 만들고 생활에서 따르는 공공가치로 지탱된다는 것이다. 최근 신자유주의의 유입과 이민정책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도 전통적 공공가치의 연장이나 전환으로 해석된다. 이는 북유럽의 법과 제도를 많이 수입한 우리나라에도 시사점을 던져준다. 저술에 도움을 준 코펜하겐대학 명예교수이자 전(前) 북유럽사회학회 회장 군데라크(Peter Gundelach)의 평가처럼 스칸디나비아삼국 현지에서도 최근 가치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국내에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의미가 있다.

『북유럽의 공공가치』는 저자 스스로 “현장조사 기록”이라 할 만큼 북유럽 모형과 공공가치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로 가득하다. 160여 개의 사례를 소개하며, 아울러 OECD, 세계가치조사(WVS), 세계은행, 갤럽세계조사 등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가 조사한 객관적 지표, 서구 학자들이 쓴 문헌 분석 등을 30여 개의 표와 그림으로 정리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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