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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생활
글쓴이
허원 저
출판사
더숲
출판일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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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원

강원대학교 생물공학과 교수. 20년째 술에 관한 인문학적 지식과 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생활』은 학생들을 가르쳐 오면서 차곡차곡 기록하고 탐구해 온 오래된 강의노트를 정리한 것이다. 초창기에는 학생들의 취업에 유리한 과학적 원리에 집중했다. 하지만 점차 과학적 지식을 넘어 술의 오묘한 맛과 향, 문화·역사적 변화와 의미, 학생들이 궁금해할만한 최신 학계 이슈 등을 꼼꼼하게 업데이트함으로써 방대한 술 지식을 담았고, 인문학과 과학이 함께하는 교양 강의로 자리 잡았다. 수업을 마치면 술과 인간의 관계를 곱씹으며 학생들과 종종 술잔을 기울이곤 한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를 졸업했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바이오테크놀로지 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쓴 책으로는 『바이오 대박넝쿨』과 『바이오벤처 리포트』가 있다. 바이오산업을 분석하는 교과목을 강의하고 연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머리로 익히고 몸으로 마셔 온, 20년의 술 수업
학생과 술에 대한 애정으로 책이 된 강의노트

지은이 허원 교수는, 20년 넘게 강원대학교에서 술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 왔다. 술을 만드는 양조 공학 기술, ‘양조 공학’ 수업이었다. 초창기엔 학생들의 맥주 공장 취업을 의식하며 딱딱한 과학적 원리에 집중했다. 그러다 점차 술의 맛과 향, 종류, 그리고 역사와 산업, 사회상 등 술을 둘러싼 총체적이고 전방위적인 인문 지식을 첨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가 학생들을 가르쳐 오면서 차곡차곡 기록하고 탐구해 온 오래된 강의노트를 정리한 것이다.

지은이는 음주의 세계에 갓 입문한 학생들에게 술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왜 술을 마실까? 인류는 언제부터 술을 마셔 왔을까? 인간만이 술을 마실까? 역사와 산업적인 관점에서도 질문을 던진다. 한국의 술은 왜 일제강점기 이후로 자취를 감췄을까? 미국의 맥주 비즈니스는 어째서 금주령 이후로 더 승승장구하게 되었을까? 위스키를 단속한 영국 정부의 입장은 무엇이었을까? 술에 세금을 거두는 국가의 입장은 무엇일까? 와인 산업계를 더 단단하게 하는 자생적 마케팅 조직, 완벽한 공급 사슬 관리는 어떤 모습일까?

때로는 편견에 치우쳐 있는 대중의 호기심을 건드렸다. 한국 맥주는 정말 맛이 없을까? 한국인은 정말 소주를 많이 마실까? 맥주는 원래부터 맑은 황금빛이었을까? 이 질문에 답하며 강의는 20여 년간 계속되었다. 지은이는 강의를 마치고 학생들과 종종 술자리를 가졌다. 잔을 비우고 나서 술을 받는 요즘 학생들의 생소한 술 문화도 몸에 익혔다. 머리로 술을 공부하고 몸으로 술을 마시는 나날의 연속. 허원 교수의 ‘깊고 넓은 술 지식’은 그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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