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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여자 공부하는 여자
글쓴이
민혜영 저
출판사
웨일북
출판일
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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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민혜영

카시오페아 출판사 대표. 대학에서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교육학과 여성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출판계에 입문해 10년간 마케터로 활동했으며, 창업 이후 자녀교육, 자기계발, 인문, 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80여 종의 책을 출간했다. 책 읽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책에 관해 이야기할 때 가장 재미있으며, 책 읽는 사람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 모든 사람이 자기 안의 위대함에 깨어나 가능성으로의 삶을 사는 것에 관심이 많고 그것을 지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여자 공부하는 여자』, 『글 쓰는 여자는 위험하다』(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말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절실함”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 마흔 넘어 페미니즘 공부를 시작한 후
답답하고 절박하던 삶이 바뀌다

“사유는 어떻게 시작하나요?”
“이별을 겪을 때, 폭력적인 장면을 목격했을 때, 시간의 단조로움을 갑작스럽게 의식하게 되었을 때.”
한 대담에서 방송인 필립 네모가 묻자 철학자 레비나스가 한 대답이다. 그는 여기에 덧붙여, 암중모색을 위한 사유는 독서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말한다. 『여자 공부하는 여자』의 작가는 자신이 언제 페미니즘에 대한 사유를 시작했는지에 대해 세 가지를 꼽는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때문에 3년간 전업주부로 지내던 때, 사업체를 차린 지 5~6년 차가 되었을 때. 아이를 낳고 주부로 지내며 평범하던 일상이 전복되었고, 워킹맘으로 살면서는 매 순간이 투쟁이었다. 수시로 찾아드는 답답함과 울컥함의 원인을 알 수 없어 더욱 힘겨웠던 시간들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가는 페미니즘 책을 접하고는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며 꼬박 3년간 페미니즘 책들을 읽었다. 제 삶의 고민과 의문과 바람을 설명해줄 언어가 페미니즘에 있음을 직감해서였다.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앎에 있었다. 상처와 고통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 그것만이 치유의 길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말할 수 있는 언어를 찾고 나서야 비로소 죽을 것 같은 절실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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