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소한 순간들이 주는 의미를 놓쳐선 안 돼.”
Happy인지 Unhappy인지 종잡을 수 없는 연애의 완성, 연애의 종말
비교하려 하지 않아도 결국 앞선 연애의 상처를 되짚는 나리는 또다시 무기와의 관계를 고민한다. 무기와의 만남 속에서 침묵과 거리감을 점점 느끼게 된 나리는 다정과의 대화 이후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을 결심한다. 제주도 이사 건 이후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나리는 무기에게 직접 이야기하기 위해 서울로 오는데…. 한편 무기는 누나의 이삿짐을 옮겨주던 날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듣고 깊이 좌절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배려하려고 애쓰다 조금씩 마음의 틈이 생겨난 무기와 나리. 그 틈을 파고들어 두 사람의 관계를 뒤흔든 시민과 다정. 한 번의 연애를 완성하기 위해 깨달아야 하는 사랑의 무게와 깊이는 어디까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