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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반점
글쓴이
조우연 저
출판사
시인동네
출판일
2019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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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우연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2016년 《충북작가》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집 『폭우반점』과 『검정비닐새 요리』를 냈으며 ‘엽서시’ 동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6년 [충북작가]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조우연 시인의 첫 번째 시집 『폭우반점』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0314로 출간되었다. 조우연 시인은 첫 시집에서 ‘분열’을 통해 자기에게 당도한 ‘세계’를 인지하는 방식을 펼친다. 시와 삶이 엮이는 궤도 속에서 시인은 자신을 이루고 있는 인물들의 상처를 보듬고, 외로운 시간을 꿰매며 한 발씩 나아간다. 한 개인의 서사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더 나아가 이 세계가 갖고 있는 통증에 대한 이야기로 넓혀나간다.

해설을 쓴 신종호 시인은 “시집 『폭우반점』에 실린 시편들의 기저(基底)는 우울이라는 씨실과 냉소라는 날실로 짠 직물(織物)에 운명과 자유, 필연과 우연, 원본과 표절, 주연과 조연 등 상반된 두 계열의 의미조각을 덧대고 꿰맨 패치워크(patchwork)의 형태를 보이는 바, 그러한 구조가 ‘자화상’이라는 틀로 구축되면서 시인의 경험과 사유가 다양한 의미로 변주된다는 것이 이번 시집에 실린 시편들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시집이 ‘자화상’이라는 액자 속에서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은 결핍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맞대었기 때문이며, 시인은 그것을 봉합하는 언어를 구사하며 단절된 것들의 연결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집 『폭우반점』은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골이 상접한 갈비뼈 두 가락을 빼들고!”를 외치며 자신에게로 당도한 것들과의 대결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인이 있다. “조우연”이라는 제목을 가진 한 편의 시, 한 편의 드라마, 그리고 여기, 한 편의 두터운 자화상이 우리에게로 도착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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