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만난 책 한 권이 내 인생의 시계를 바꿔놓았다!
종종 우리의 삶을 바꾸어놓는 것은 거창한 무엇이 아닐 때가 있다. 때로는 짧은 영화 한 편이, 때로는 익숙했던 시 한 편이, 또 때로는 오래 전 읽었던 책의 글귀 하나가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한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의 인생에 파고들어 순간순간마다 감동을, 지혜를, 웃음을 선사했던 36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다.
이미 스테디셀러 『시 읽기 좋은 날』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저자가 내어놓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에세이. 흑백영화처럼 스치는 사진과 함께 펼쳐지는 책 속의 문장들은, 이미 우리가 접했던 책이라 할지라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화려한 스펙과 자존심으로 무장한 모습을 강요받는 젊은이들에게 ‘성공’을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야 할 것인지 무엇인지, 그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잔잔하고 감성적인, 하지만 때로는 톡 쏘는 글귀로 우리의 모난 부분을 어루만지는 저자의 필치가 유난히 돋보이는 아름다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