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4반세기가 넘게 신문에 기고해 온 칼럼들을 추려서 주제별로 정리한 책이다. 안 교수는 경제이론을 이용하여 경제현상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른 분야의 현상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경제이론이 불변의 이론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가 달라짐에 따라 달라지는‘상대적인’이론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안국신 교수의 글은 재미없는 것으로 알려진 경제이론을 다방면에 걸쳐 재미있게 활용하여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이 때문에 책의 제목이『경제학으로 세상 읽기』이다. 경제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전시작전통제권, 대통령 탄핵, 민주화 시위와 민생시위, 국제납치사건, 노조파업, 노사관계, 재벌 개혁, 정치 개혁, 교육 개혁, 민생 복지 등 여러 분야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가리지 않고 경제이론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