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른다.나는 조부에게서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웃기게도 사람들은 내가 조부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한다. 신기를 타고나 현현(顯現)을 볼 수 있는 소년 서기영. 노름빚을 받으러 시정 잡배들에게 무격(巫覡)의 아들이란 이유로 뭇매를 맞던 중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목숨이 경각에 달리자 무림 고수 풍갑제에게 구함을 받는데…
저자소개
1969년 서울 출생. 육중한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외모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산증인. 남들에게 받는 지랄맞다는 손가락질의 횟수만큼, 자신은 편안하고 스트레스 제로의 생활을 즐기게 될 거라는 확고한 신념의 소유자.
2001년 등선협로 출간. 2002년 표변도 집필 중. 2003년 난행도 출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