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성 속의 조화로운 사회’가 구축되기를 희망하는 집필자들의 마음이 모여 집필한 책입니다. [다문이의 관혼상제 이야기]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유교 사회인 한국의 관혼상제 의례를 이해하고, 엄마 아빠의 나라의 관혼상제 의례를 통해 부모님 나라의 자랑스러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한국의 이야기와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한국의 관혼상제 이야기는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중국, 베트남, 몽골의 관혼상제 이야기는 한국어로 번역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엄마 아빠 나라의 문화와 말을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엄마 아빠는 자기 문화와 언어에 대한 존중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서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모든 부모와 아이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접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 책은 ‘탄생과 어른 되기’, ‘결혼하기’, ‘죽음을 받아들이기’, 그리고 ‘돌아가신 분을 기리기’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몽골, 베트남의 문화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