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광주에서 「투사회보」 제작,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공동 저자
전용호 소설가의 첫 창작집
“소설가 20여 년 인생을 한 단계 매듭 짓는 느낌이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투쟁위원회 홍보팀으로 들불야학 학생들과 함께 「투사회보」를 제작했고 광주5월민중항쟁의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공동 저자인 전용호 소설가의 첫 창작집 『오리발 참전기』(문학들 刊)가 출간되었다. 1998년 [광주매일] 신춘문예로 등단한 전용호 소설가의 첫 창작집은 ‘역사성’과 ‘일상성’이라는 두 세계가 공존하고 있다. 표제작인 「오리발 참전기」와 「물안개」, 「사이렌 소리」, 「마지막 새벽」은 그의 인생을 관통한 역사적 사건인 광주5월민중항쟁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고, 「어느 오후」, 「산새도 오리나무」, 「비빔밥」, 「밤의 세계」에는 일상성의 문제가 밀도 높게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