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나오는 심리치료자를 위한 실제적인 ‘코칭’은 결코 어떤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거나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단편적인 상황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방법은 저자의 깊이 있는 인간 이해라는 큰 틀 안에서 구체적인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 책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심리치료를 대인적 관계로 보는 저자의 관점, 그리고 대인 간의 진실한 만남과 교류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는 저자의 ‘진정성’의 철학이다. 그것이 이 책이 심리치료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이상의 깊은 감동을 주고, 저자의 관점을 마음으로 수긍하게 만드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