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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새로운 이해
글쓴이
김행숙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3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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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행숙

시인.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사춘기』,『이별의 능력』,『타인의 의미』,『에코의 초상』이 있으며 [노작문학상],[미당문학상],[전봉건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학은 지금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우리 시대 텍스트들이 움직이면서 만들어 내는 진행형 문학의 새로운 이해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익숙하고 오랜 질문이 지금은 전혀 다른 의미에서 새롭고 문제적인 것이 되었다. 이제까지 자명하게 받아들여져 왔던 문학의 본질과 가치와 위상 등에 대한 믿음이 의문에 부쳐지고, 문학의 개념은 오늘날 전면적으로 새로이 구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이라 불리던 배타적인 영역은 지금, 한편으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발적으로 양산되는 허구적인 이야기와 이미지들 속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비허구적인 것으로 분류되어 왔던 온갖 종류의 글쓰기들 속으로 스며 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과거의 문학이 죽었는지, 빈사 상태인지, 아니면 소생 가능성이 있는지 하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우리의 관심사는 바로 지금 문학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있는가 하는 것이다. 문학이 아니었던 것들, 문학이 못 되었던 것들, 문학 바깥에 있던 것들과의 관계 변화와 새로운 자리 배치를 통해, 문학은 이동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문학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문학의 중심에 있던 것들, 문학의 정수이자 본질이라 생각되던 것들, 문학의 권위를 지탱해 왔던 것들이 문학 안의 또 다른 것들과 지금 자리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아직 안정된 모습을 갖추지 않은 이 분주하고 혼란스러운 움직임에 우리는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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