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그마한 의자가 있어요. 아기 의자예요. 아기는 '탈싹!' 앉아요. 폭신폭신한 아기 의자도 문제 없어요. ‘쑥!’ 하며 쉽게 앉을 수 있어요. 하지만 엄마, 아빠가 앉는 높은 의자에 도전하고 싶어요. 혼자서 낑낑거리다가 올라갔을 때 아기는 신이 나요. 아기에게 '의자'란 무엇일까요? '의자란 앉기 위한 물건이야.' 하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정서적 경험으로 기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오르기 어려운 높은 의자에 애써서 올라갔을 때의 만족스러웠던 정서적 경험은 이후에 지식을 배울 때 창의적인 사고로 확장할 수 있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