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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드로잉
글쓴이
임해호 저
출판사
미디어샘
출판일
2019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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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해호

사소한 일상과 주변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며 블로그 ‘데일리 드로잉(http://blog.naver.com/dailydraw)’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에 연재되는 그의 그림은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어릴 때는 사물과 똑같이 따라 그리지 못했고, 남과 그림을 비교하고 재능을 원망하는 일이 많았다. 그 이후 가르침도 받고 고민도 하며 다름을 인정했다. 이제는 종이 위에서 관찰하고 그리는 것이 즐겁다. 『데일리 드로잉』에 나오는 내용 역시 대단한 그림을 그리는 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그림과 조금 더 친해지고 자신의 재능을 탓하지 않고, 사소한 것에서 얻는 즐거움을 통해 친구처럼 편하게 그림을 대하는 법을 말하려 한다.

책 소개

분야예술
『데일리 드로잉』에서 설명하는 그림 그리는 법은 딱 세 가지다. 보고, 그리고, 꾸미기다. 사물의 특징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찰한 대로 그리며, 그린 사물을 중심으로 ‘양념’ 같은 다양한 이미지들을 더함으로써 풍성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그림을 만드는 것이다.

『데일리 드로잉』은 전통적인 드로잉 기법을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키는 대로’ 그리라고 한다. 심지어 비례도, 원근법도, 투시도 설명하지 않는다. 그리는 순서마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눈에 보이는 ‘그곳’이 바로 그림의 시작점이다. 머그컵의 뚜껑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면 뚜껑을 먼저 그리면 된다. 그가 가장 잘 쓰는 표현이 있다. “그냥 그리세요” “대충 넘어가세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얼버무리세요” 이렇게 그려도 그림이 될까? 결론은 “된다”다.

비결이 무엇일까? 사물을 그리는 데 대충 그려도 될까? 비결에는 ‘단순하게 보기’에 있다. 어떤 대상이라도 그 대상을 단순화해서 보면 가능하다. 그것을 몸에 익히면 세상 모든 대상을 대충 그려도 된다. 하나의 대상을 관찰하면 거기엔 원기둥, 육면체, 구와 같은 형태로 단순화된다. 아무리 복잡한 물건이라도 그 안에는 모두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데일리 드로잉』에서 말하는 관찰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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