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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
글쓴이
츠지무라 미즈키 저
출판사
블루홀6
출판일
201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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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츠지무라 미즈키

1980년 2월 29일생.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나 치바 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쓴 소설이 호러 소설일 정도로 어릴 때부터 호러와 미스터리를 좋아했다.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11년 『츠나구』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범죄를 테마로 한 소설집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수상,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으로 제15회 서점대상 1위가 되며 장르를 넘어 일본 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난임 부부와 열다섯 살 미혼모라는 두 가족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긴 여운을 남기는 『아침이 온다』는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제작되었고, 영화는 2020년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환영을 받았다. 그 외 저서로는 『얼음고래』 『테두리 없는 거울』 『어쩌다 너랑 가족』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츠지무라 미즈키의 희망의 최신작!
엄마의 각오와 아들의 결의.
당신은 가족을 계속 믿을 수 있습니까?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는 요미우리 신문에서 호평을 받은 연재물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으로, 츠지무라 미즈키가 들려주는 한 가족의 회복과 재생에 관한 이야기다. 늦은 밤, 갑자기 걸려 온 전화 한 통, 아버지 겐의 교통사고와 갑작스러운 불륜 의혹. 무엇보다 불륜 상대의 자살로 어머니 사나에와 아들 지카라는 일상을 빼앗겨 버린다.가십거리와 자극적인 것만 쫓는 대중매체와 집요하게 자신들을 찾아내는 연예프로덕션을 피해 어머니와 아들은 도쿄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버지 겐은 실종되고 어머니와 아들의 미래는 불안하기만 한 상황에서 그들의 도피여행은 그들을 한층 더 성장하게 한다.

처음에 사나에는 친구의 도움으로 고치현 시만토에서 음식점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 아들 지카라 역시 고기잡이 어부인 료 부자의 따뜻한 손길로 낯선 곳에 조금씩 적응해간다. 사나에와 지카라는 두 번째 여행지로 이에시마를, 그다음으로는 벳푸를 지나 미야기현 센다이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불안하기만 한 상황이지만 사나에와 지카라는 낯선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상냥함과 따뜻함으로 한층 성장해간다. 언뜻 세상 사람들의 차가운 외면과 소문, 학교에서의 왕따 등 현대 사회의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지만 종국에는 인간의 온기와 부모의 강인함,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츠지무라 미즈키는 한 인터뷰에서 ‘엄마와 아들의 도피’라는 주제를 떠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녀는 항상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편집자와 상의해왔는데, 이번에는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로,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있는 것’이라는 꽤 구체적인 요청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무렵에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막 쓴 참이라 더 이상 가족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담당자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을 빼앗긴 부모에게서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도피’라는 비일상에서는 아이의 시선과 엄마의 시선이 모순 없이 양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실제로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에서 사나에는 일상을 빼앗겼지만 비일상 속에서 새로운 일상을 일구어 나간다.

부드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도 편집자의 요구대로 미스터리적 요소, 일종의 ‘수수께끼’가 작동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나에와 지카라는 왜 도망쳐야만 했는지, 아버지 겐은 어떻게 된 건지. ‘수수께끼’에 관한 의문을 지닌 채 계속되는 도피여행의 마지막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지, 독자여러분도 사나에와 지카라와 함께 도피여행을 떠나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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