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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크래프트
글쓴이
이국희 저
출판사
이너북스
출판일
2019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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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국희

행복 연구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에 매료되어 인지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인지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는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에서 일했습니다. 현재 경기대 교양학부 교수로, 학생들에게 행복한 삶의 비결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인데도 종종 불행을 경험하는데, 그럴 때면 맛있는 라떼를 찾아 마십니다. 행복은 특별한 곳에 있지 않고 맛있는 라떼 한 잔에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한국은 경제 선진국이면서 세계에서 자살률이 높은 나라입니다. 물질이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주어진 환경에서 충분히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길 바랍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인간이 가진 최고의 자본은 바로 ‘기억’
기억을 조종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창의성은 창조가 아니다. 기억의 융합일 뿐!
가짜 공부와 가짜 창의성에게 날리는 인지심리학의 팩트 폭격!!


수능이 끝나거나 선거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교육 현장의 전쟁이 시작된다. 한자교육의 폐지, 자사고·외고의 폐교 등 백년대계가 하루아침에 뒤집히는 현실은 학교보다 부모의 재력이나 정보가 중요하다는 불안감만 가중시킨다. 그럼에도 4차산업혁명, 생명공학,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며 ‘창의성’이 교육의 제 1 목표가 되었지만 창의성의 꼬리도 잡아 보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창의성을 태도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창의성은 머릿속에서 생겨난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토론식 과제를 하고, 융합형 교과서를 개발한다고 해서 창의성이 생겨나지는 않는다.

인지심리학은 이에 대한 확실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기억에 기초하지 않은 토론과 프로젝트는 속 빈 강정일 뿐이라고. 그냥 창의성을 공부하는 척 믿게 만드는 것일 뿐이다. 갈릴레이, 스티브 잡스, 미켈란젤로 등 창의성의 달인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을까?

호모사피엔스는 생각하는 인간이다. 생각은 어디서 나올까? 기억이다. 기억이 없다면 생각도 없다. 기억이라는 원료가 가득 차야 창의성도 뿜어져 나온다. 상상력과 창의력의 재료는 기억이다. 토론을 하기 전에, 융합을 하기 전에 기억을 만들어 줘야 한다. 기억이 어떻게 크래프팅(crafting)되는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바뀐다. 기억은 돈보다 소중한 인간 최고의 자본이다. 창의성은 하늘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수많은 기억들이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생산한 산물이다. 창의성은 창조가 아닌 기억 간의 융합이다. 이 책은 토론과 과제기반 학습을 통해 학생 스스로 창의성을 만든다고 믿는 독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 시대는 변하는데, 이건 아닌데 생각하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기억을 주입식 교육이라고 폄하하고 싶거나 창의성을 신처럼 떠받들고 싶은 독자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과학적 연구 결과로 확인하며 새롭게 창의성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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