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한국의 명수필
글쓴이
피천득 저
출판사
을유문화사
출판일
2013년 2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피천득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특유의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 2007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감동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 호는 금아琴兒이다. 상해 호강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경성대학 예과 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사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1910년 [신동아]에 ‘서정소곡’을 발표하면서 문필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자연과 동심이 소박하고 아름답게 녹아 있다는 평을 얻었고,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그려진 그의 수필은 남녀노소에게 고른 사랑을 받아 대표작 ‘인연’을 비롯하여 ‘수필’ ‘플루트 플레이어’ 등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금아 피천득의 수필은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돋보인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작품으로 『꿈』『편지』등의 시와 『여성의 미』『모시』등의 수필 외 다수가 있고, 시문집으로 『산호와 진주』『생명』이 있다.

유명 작가의 길을 걸었으되, 장식품 하나 없는 작은 아파트에서 소탈하면서도 충일한 삶을 살았던 그는 ‘앵두와 어린 딸기 같은’ 오월에 태어나 오월에 떠난 ‘영원한 오월의 소년’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머물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무미건조한 일상을 청량하게 일깨우고 다독이는
비둘기빛 같고, 진줏빛 같은 한국의 명수필


이 책에는 나도향에서부터 이상, 피천득, 이어령, 김훈, 안도현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근현대를 아우르는 주옥같은 수필 63편이 담겨 있다. 「인연」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한국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은 물론이고 「산정무한」처럼 한국 수필을 대표하는 작품들만 엄선해서 실은 이 작품선집은 한국의 수필 문학이 이룬 문학적 성취를 가늠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동시에, 우리 수필이 지닌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수필이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하면서도 진솔한 문학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이 책에 실린 수필들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1960년대와 197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작품선집에 실린 수필들을 읽으면서 자신들이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시대를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입을 통해서 듣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오늘날의 일상에 숨겨져 있는 작지만 소중하고 중요한 삶의 진실을 깨달을 수 있고,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과 마주서는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에는 수필이 지닌 문학적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드러낸 일러스트들이 일부 수록되어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피천득은 이 책에 실린 수록 작품 「수필」에서, “수필은 흥미를 주지만 읽는 사람을 흥분시키지 아니한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피천득의 말처럼 수필은 우리 인생에 숨어 있는 잔잔한 감동의 물결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무늬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소소한 행복, 기쁨 등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