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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
글쓴이
메리 올리버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13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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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메리 올리버

시인. 1935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 때 시를 쓰기 시작해 1963년에 첫 시집 『항해는 없다 외No Voyage and Other Poems』를 발표했다. 1984년 『미국의 원시American Primitive』로 퓰리처상을, 1992년 『새 시선집New and Selected Poems』으로 전미도서상을 받았다.<뉴욕 타임스>가 “단연코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인”이라고 인정한 메리 올리버의 시들은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경이와 기쁨을 단순하고 빛나는 언어로 노래한다. 월트 휘트먼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내면의 독백, 고독과 친밀하게 지냈다는 측면에서 에밀리 디킨슨과 비교되기도 한다.

미국 시인 맥신 쿠민은 소로가 “눈보라 관찰자”였던 것처럼 올리버는 “습지 순찰자”이며 “자연 세계에 대한 포기할 줄 모르는 안내자”라고 일컬었다. 서른 권이 넘는 시집과 산문집을 낸 메리 올리버는 예술가들의 고장 프로빈스타운에서 날마다 숲과 바닷가를 거닐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시를 쓰면서 소박한 삶을 살았다. 2015년 플로리다로 거처를 옮긴 그는 예술가의 고장 프로빈스타운에서 소박한 삶을 살다 2019년 1월 17일, 여든세 살의 일기를 마치고 잡초 우거진 모래언덕으로 돌아갔다.

『천 개의 아침』 을 포함한 스물여섯 권의 시집이 있으며 『완벽한 날들』, 『휘파람 부는 사람』, 『긴 호흡』, 등 일곱 권의 산문집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소설가 김연수가 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에 「기러기」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국내에 알려진 메리 올리버의 산문집 『완벽한 날들』이 출간되었다. 퓰리처상 수상 시인의 이 아름답고 투명한 산문은 인간을 포함해 지구상의 놀라운 창조물과 지구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응시하고 이를 시인의 언어로 풀어낸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언어로 그려내는 찬란하지만 소박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완벽한 날들』은 프로빈스타운 주변의 자연과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동반자였던 몰리 멀론 쿡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과 자신을 이루는 모든 것, 평소 하던 생각과 그 안에서 깨달은 것들이 담긴 음악과도 같은 산문을 통해 우리는 시인의 삶을, 의식을 어렴풋이 느낀다. 그 가운데 시 몇 편이 담겨 있는데 올리버는 이를 “작은 할렐루야”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그 시들은 “그저 책갈피에 앉아 숨만 쉰다”라고 말한다.

자연시인, 생태시인이라 불리는 메리 올리버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이 바로 ‘낙원’이라고 말한다. 썰물 때 밀려 올라와 모래밭에 갇힌 아귀에 대해, 고래가 뿜은 물안개 세례를 받는 기분에 대해 이야기하며 올리버는 그녀 세상의 중심에서 자신을, 자신의 체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초대한다. 자연을 예찬한다는 면에서 에머슨, 소로에 비견되기도 하지만, 메리 올리버는 인간을 중심에 놓고 자연을 바라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받아들인다. 그 속에서 “아주 평범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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