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가 그린 사실적인 학교 폭력의 세계
5학년 오카자키 아카리는 시골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도시의 큰 학교로 전학을 옵니다. 아카리의 눈에 비친 새 학교의 아이들은 먼저 관심을 보이고 친절하게 다가오는 등 다정하기 짝이 없습니다. 새 학교에 잘 적응할까 두려워했었던 아카리는 안도하지만, 큰 사고를 당해 입원 중인 히가시카와 에미코의 사건을 알게 되면서 평온할 것만 같던 새 학교 생활도 난관에 부딪힙니다. 성터 유적지의 절벽에서 추락하는 큰 사고를 당한 에미코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카리가 전학 오기 직전에 학교 도서실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아이였지요. 그때 처음 보는데도 친한 척하며 먼저 말을 걸었던 그 아이에게 거부감을 느껴 차갑게 굴었던 터라, 아카리는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에미코의 일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