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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
글쓴이
이만교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9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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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만교

평생 열심히 글을 썼지만 아직 흡족한 글을 쓰지 못했다. 이러기도 쉽지 않으니,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랄까. 열심히 써도 못쓰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열심히 써도 못쓰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는 습작생들에게는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다. 2006년부터 '글쓰기 공작소’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저렇게 열심히 하면서도 못쓰다니, 그에 비하면 내가 낫구나!’ 하는 위로를 베풀었다. 부자들이 어쩌다 하는 선행으로는, 가난한 이들이 매 순간 행하는 ‘당신은 나보다 잘 살고 있지 않소!’라는 위안을 결코 따라잡을 수 없듯, 글쓰기에 있어 최고의 선행이란, 부족한 데도 열심히 쓰지만 열심히 써도 안 되는, 그럼에도 끝내 열심히 쓰는 사람이다! 라는 자긍심 하나로 지금까지도 열심히 쓰고 있다. 이러한 분투의 기록으로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개구리를 위한 글쓰기 공작소』 등을 출간했고, 이번에는 그 15년 결과물로 ‘실전편’을 펴낸다. 과연 재주라면 재주 아니겠는가. 그 외 『결혼은, 미친 짓이다』 『머꼬네 집에 놀러올래?』 『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나쁜 여자, 착한 남자』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 등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그날 그곳에 존재했던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와
그날 그곳을 ‘지나친’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장편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제24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이만교의 신작 장편소설. 2009년 1월 20일, 부당한 재개발 보상 정책에 반발하던 용산4구역 철거민들을 무장한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있었다. 이 소설은 바로 그 ‘용산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의 한가운데로 ‘임한기’라는 가공의 인물을 들여보내면서 진행된다. 평범한 대학생이던 ‘한기씨’가 왜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를 잃어야 했는지, 그에 대해 회고하는 인터뷰이 66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잊었거나 애써 잊고자 했던 ‘그날’의 진실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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