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 이미지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보수주의자 역할 모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모든 것을 논한다.
62세의 나이에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주연, 감독, 제작을 맡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으며 영화판에 극적으로 귀환하고, 「그랜 토리노」를 통해 화려한 말년을 보여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평전이 출간되었다. 그가 만든 약 30여 편의 영화들 속에는 줄곧 견지해 온 외톨이 캐릭터를 비롯하여 그만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가 담겨 있다. '영화'라는 한 가지 길을 꾸준히 묵묵하게 걸어오며,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온전히 홀로 버티고 해냈다는 사실은 그를 더욱 빛나게 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에는 50여 년간 출연하고 만들어 온 영화와 뒷이야기는 물론,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과 불륜, 각종 소송에 대한 비화 등 일용직을 전전하던 목표 없는 청년에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거듭난 그의 80년간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생애, 예술적 성공과 실패, 인생과 예술 작업 사이의 매력적이면서도 복잡한 관계와 그 궤적을 꼼꼼히 살피면서, 그 과정에서 개인의 삶과 영화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1부 ‘목표 없는 청년에서 배우로’, 2부 ‘배우에서 작가주의 감독으로’, 3부 ‘작가주의 감독에서 오스카로’ 등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일어난 점진적인 변화들에 초점을 맞추어 일대기를 풀어나간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사생활과 그가 찍어 온 영화들로 대표되는 공적 생활이 어떻게 조응해 가는지 추적하며, 인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명과 암을 조명한다. 그만의 연기 철학과 연출 스타일부터 인생을 바라보는 철학에 이르기까지, 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알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