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사회, 문화, 산업적 측면에서 게임의 역사를 조명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데 반해, 한국에서는 게임의 역사를 조명하는 작업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아왔다. 이 책은 최초로 한국 게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사회, 문화, 산업적인 관점에서 해석한 작업이다.
저자들은 한국 게임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대부분 다루면서도 주관적 관점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사건의 중요도보다는 시간적인 순서대로 기술하는 편년체를 서술방식으로 선택하였다. 또한 저술과정에서 신문, 잡지 등 객관적인 사료를 최대한 확보하여 저술의 근거로 삼았으며, 게임의 역사를 게임 내부적인 시각에서만 조명하지 않고 사회문화적인 배경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한국 게임의 흐름에 관한 종합적인 이해를 시도하였다. 아울러 보다 많은 독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게임에 대한 이해와, 사회문화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