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차일드 가문의 200년사를 세밀하게 써내려간 대작
세계 금융의 지배자 로스차일드가의 8대에 걸친 신화를 낱낱이 파헤친다!
18~20세기에 걸쳐 전 세계 금융계를 장악한 유대계 최대의 금융 가문 로스차일드는 그 명성만으로도 놀라운 신화이자 전설이다. 1700년대 후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는 골동품 중개인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부유한 유대인 중 한 명이 되었고 핵심 사업도 은행업으로 바뀌었다. 그에게는 다섯 아들이 있었는데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영국 런던,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이탈리아 나폴리, 프랑스 파리로 보내 각자 금융기업을 만들게 했다.
이 책은 로스차일드 형제들 중 셋째인 나탄 마이어가 영국에 도착한 1798년부터 1999년까지 로스차일스 가문의 200년사를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 니얼 퍼거슨은 런던 로스차일드 문서보관소에 있는 모든 자료와 개인 문서 컬렉션까지 자유롭게 인용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는 역사를 ‘사실 그대로’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로스차일드 가족으로부터 초고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여 이 책의 최종 원고를 완성했다. 또한 5년에 걸친 엄청난 연구 지원과 문헌 연구, 각종 통계 자료, 일가가 주고받은 편지, 그리고 유대인 역사 등에 대한 깊은 연구와 노력이 뒤따랐다.
가족 대하소설이기도 한 이 책은 가족의 단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비롯하여 독일 프랑크푸르트 게토의 비참한 공간에서 자라나 유럽 전역의 억압받는 유대인을 돕는 데에 자신들의 전설적인 부를 이용했던 로스차일드 사람들의 삶에 유대교가 얼마나 강력한 역할을 했는지도 탐구한다. 한 가문을 뛰어넘어 시대의 역사까지 흠잡을 데 없이 서술한 이 책은 2세기에 걸친 신화를 벗겨내고 19세기의 가장 강력하고 흥미로운 가문을 되짚어보는 결정적 전기다. 이 책은 전 2권 中 2권으로 1849년부터 1999년까지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