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왜 미안하다는 말을 잘 안 할까? 한국인들은 왜 밥을 먹었는지 물어보는 걸까? 한국인들은 왜 행복하다는 표현을 하지 않을까? 한국인들은 왜 기쁠 때도 ‘죽겠다’고 하고 슬플 때도 ‘죽겠다’고 하는 걸까? 이 책은 외국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한국어를 통해 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 문화의 한 단면을 살펴보고 그것에 내재한 한국 문화의 특성을 찾아낸다. 이로써 한국인이 사용하는 언어의 근저에 깔린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알 수 있고 한국 고유문화도 규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서양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하되, 한국 문화를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