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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마음의 치유
글쓴이
김정현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3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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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정현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 사회학, 종교학을 공부한 뒤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표준판 《니체비평전집》 한국어 번역본(전21권, 책세상)의 편집위원과 한국니체학회·범한철학회·대한철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원광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중앙도서관장을 역임했고, 한중관계연구원장/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장으로 HK+사업단장의 책임을 맡았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Nietzsches Sozialphilosophie》, 《니체의 몸 철학》, 《니체, 생명과 치유의 철학》, 《철학과 마음의 치유》, 《소진 시대의 철학》,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편저, 이 책은 일본어와 중국어로 번역되어 다음과 같이 출간되었다: 金正鉉 編著, 金正鉉 編著, 《北東アジア、ニ?チェと出?う》, 柳生? ?, 法政大?出版局, 2024; 金正鉉 主編, 《東北亞, 邂逅尼采》, 高建惠·閻君祿, 萬卷樓, 2024), 《安重根の平和思想と人文?的想像力》(공저)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 알프레트 쉐프의 《프로이트와 현대철학》(공역), 니체의 《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 《유고(1884년 가을∼1885년 가을)》, 야스퍼스의 《기술 시대의 의사》, 살로메의 《살로메, 니체를 말하다》, 《동북아, 니체를 읽다》(엮음)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니체 철학으로 보는 심층심리학의 철학적 기원과 철학치료의 가능성

이 책은 ‘니체’ 철학을 중심에 두고 이 물음에 천착해온 김정현 교수(원광대)의 오랜 연구의 결실이다. 니체에서 촉발된 ‘무의식의 철학적 담론’에 관심을 기울여온 저자는 서양 정신사 전체를 관통하는 무의식의 담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영혼을 치유하는 심층심리학과 심리치료의 세계를 만났고, 삶의 고통을 치유하는 실천과 관련된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했다. 이 책은 그러한 작업의 산물로서 ‘철학치유’, ‘철학치료’를 위한 이론적 모색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니체 철학에서 현대 심층심리학의 학문적 뿌리를 찾는 동시에, 니체 사상을 매개로 현대 철학실천의 지형도를 살피며, 실존해명의 철학과 로고테라피 등을 통해 철학상담치료/임상철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인간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심층심리학을 폭넓게 이해하면서도 더 근원적인 지점을 파고드는 철학상담 혹은 철학치료의 고유한 영역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철학이 구체적인 삶의 영역으로 내려와 자기인식과 삶의 치유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과 닿아 있다. 저자에 따르면 철학은 이제 인간의 본능, 무의식 등과 관련된 몸의 병리 현상을 진단하는 심리학적 언어와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치료적 수행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니체가 이러한 활동을 ‘철학적 의학’이라고 부르듯, 이것을 단서로 인간 내면의 문제를 심리적으로 분석하고 건강한 삶의 지표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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